남성 청결제를 찾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보이는데 중요부위 근처의 가려움증이나 냄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간지러운 이유는 비누나 계면활성제가 많은 바디워시로 샤워하게 되면 중요 부위 근처의 피부가 얇고 약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장벽이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다슈 데일리 비타플렉스 남성 청결제
다슈 데일리 비타 플렉스 남성청결제는 쿨링감이 다른 청결제 보다 약해 입문용으로 추천하는 제품으로 선택하기 적절합니다. 아무래도 입문용이다 보니 판매량이 많은 제품이지 않나 싶습니다. 약산성 성분이다 보니 비누로 씻은 것처럼 뽀득뽀득 씻겨지는 느낌은 아니나 보습 효과가 있어 피부 손상을 방지해 줍니다. 멘톨 성분이 있으나 쿨링감이 오래 지속되진 않다고 합니다.
주의성분으로는 발암 물질과 관련 있는 피이지(peg), 향료, 흑백 401호 착색료, 황색 5호 착색료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발암물질을 생성할 수 있는 에톡시화를 거친 성분이 여러 개 들어가 있고, 상세페이지에 자연유래성분 99%라는 말이 쓰여 있는데 이 말은 자연의 어떠한 물질을 화학 물질로 추출하여 만든, 어쨌든 화학 성분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재생, 진정, 보습, 쿨링감 기능은 있지만 항균력 테스트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중심얼얼
중심 얼얼은 민트향의 거품타입으로 나오며 용량이 150ml로 약 4개월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블로그 검색을 해봐도 협찬인지라 사용 후기에 부정적인 내용이 없었고 유튜브 또한 찾아보니 전부 다 협찬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광고성 콘텐츠가 많아 주로 구매 리뷰를 찾아봤는데 대부분 좋은 내용은 '정말 시원하다'가 90% 이상이었고 부정적인 리뷰가 총리뷰에 비하면 적은 편이긴 했는데 대부분이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 같은 느낌이었고 피부가 정말 민감한 사람이나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한 번쯤 더 생각해 봐야 되지 않나...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요 성분들 중에는 보습, 미백, 과도한 피지를 억제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성분들이 들어있기는 하나 부작용으로는 피부 타입에 따라 붉어짐, , 부어오름, 가려움, 피부자극 등의 증상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리뷰 중에 사타구니에서 고름도 나오고 헐기도 했다는 구매자도 있었습니다. 상세페이지 중에는 쿨링 지속시간이 5초만 있으면 15분은 간다고 쓰여 있는데 저도 남성청결제를 쓰지만 그 정도까지 오래가진 않았는데 '쿨링감이 그렇게 센 편인가?' 하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동시에 나중에 한번 써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쿤달 퓨어 앤 세이프 쿨링 남성청결제
쿤달 퓨어 앤 세이프 쿨링 남성청결제는 후기들 중에 다른 제품과 차이점을 찾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그냥 기본에 충실한 청결제? 라고 설명하면 될 것 같습니다. 중심 얼얼 같은 경우는 호불호가 좀 차이 난다는 느낌이 있었으나 이 제품은 그냥 부작용 같은 건 없이 무난 무난 하다고 느껴지는 후기들이 많았습니다.
장점 아닌 장점으로 무난하다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고, 사용 시 제품을 펌핑했을 때 점도가 좀 낮아 약간 묽은 감이 있다고 하며, 마찰 시 거품도 생각보다 풍성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쿨링감도 좀 약하다고 하니 처음 쓰시는 분들이 사용하시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건조해지는 것 같다고 하니 피부타입에 따라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향에서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리는 것 같은데 남자 스킨향이 나지만, 약한 편이라고 합니다.
제가 쓰는 청결제는 위 세개의 제품을 모르고 구입했는데 아무래도 처음 써보는 남성청결제라 그런지 상당히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기존에 바디워시로만 닦았을 때보다 뭔가 좀 다르고 적당한 쿨링감도 있었으며 샤워 끝내고 나오면 수분 없이 뽀송뽀송한 느낌도 들어 좋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설명한 이유는 제가 쓰는게 마냥 좋다고 구입하라고 하는 게 아니라 저는 좋다고만 생각한 제품을 저와 다르게 별로다라는 후기를 보면 역시 제품은 여러 개를 써보고 고르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제 글은 참고만 하시고 골라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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